안녕하세요?
금주는 잭슨홀 미팅 이라는 단어가 핫이슈입니다.
덕분에 국내나 미국 증시가 파랗게 염색이 되어 버렸는데요.
궁금해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1. 잭슨홀 (Jackson Hole)
미국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골짜기로, 그로스 벤터 산맥과 티턴 산맥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다호주와 경계 근처에 있는데요. 홀(Hole) 이라는 명창은 큰 산골짜기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잭슨홀 공항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국립 공원으로 선정된 곳 안의 공항입니다.
겨울에는 스노우스키, 스노모빌, 아이스 스케이팅을 여름에는 하이킹, 급류 래프팅과 승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티턴산맥은 길이가 64Km이며, 이중 3,600m 이상의 산봉우리가 8개나 됩니다.
가까운 지역은 옐로스톤이며 1시간 반가량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2. 잭슨홀 미팅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정책 심포지엄)
1978년 처음으로 시작된 미팅으로써, 매년 8월이면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석학박사 150여명이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지방은행이 주최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통화 정책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에 주목을 받습니다.
올해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8월 25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이 미팅에서 매년 굵직굵직한 정책 발표가 이뤄졌었던 이력이 있어 올해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데, 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에 미국과 국내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3. 국내 반응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p 가량 선제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강합니다. 25일경 발표 예정이라는데요.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었다는 점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압박한다고 봤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 1335.5원까지 치솟았습니다. 13년 4개월만입니다.
7월 소비자물가가 7%대였다는 점도 금통위를 자극했습니다. 올해 목표 물가는 5%로 상향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국내 실질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도 2.7%에서 2%초중반으로 하향 조정 될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0월까지는 살얼음같은 주식시장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섣부른 매도 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가는게 좋겠습니다. (우선 나부터...)
좋은 하루 되세요.
※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은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투자 내용임을 밝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으니 항상 신중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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