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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DIA_Daily

[해외 출장 강요에 대한 생각]_싫으면 떠나라?

by U2DIA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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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청천벽력 같은 지시가 내려 왔습니다.

신혼인데
3개월 해외 출장이라니요 허허

저는 공작기계 프로그램 작성, 셋팅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공작기계 가공


저희 회사가 해외에 가공 공장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셋팅 업무를 할 사람을 정해야하는데,
전 못간다고 몇달전부터 버티고 있었죠.

물론 저말고도 후보는 있지만
위에서는 절 어떻게든 보내려고 하네요.

정말 교만하고 교활하고 거짓 투성인 바로 직속상사 A씨가 있는데,
(팀원 뿐만 아니라 타부서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중상모략에 강한 사람)


본인이 먼저 다녀와야 하는데
제가 차장인지라 저를 보내고 자신은 빠지려고 하시는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그래서 못 간다고
자꾸 강요하면 이직도 생각한다면서
버티고 버텼더니
임원진에서 직속상사 A씨에게 한달 다녀오라고 지시가 떨어 졌습니다. ㅎㅎㅎ
말하자면 엄청 긴데....

저도 제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더이상 뒷담화는 그만 하려고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베트남 인원이 다 정해졌는데
결국 임원진에서 저도 같이 2주라도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하....
와이프에게 이소식을 알리니
많이 서운해 하더군요

2주나 떨어져 있어야 한다니 .......

아 이것만은 거절 못하겠다 하여
2주 정도는 다녀오겠다고 회사에 얘기했는데

담당 임원이 보고는 4주로 보고를 했답니다.
오늘 그 메일을 보고는
울화통이 터져서
이직할 회사도 찾아보고
관련 법령도 찾아 봤는데

이게 다 무슨 헛수고냐 싶더라구요.

아니 해외 출장을 강요하며 강제로 보낼 수도 있는건가요?


직장인은 이직, 퇴사 밖에 방어 수단이 없는 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차한잔하면서 릴렉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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